공공부문 콜센터 입찰 잇따라
공공부문 콜센터 입찰 잇따라
  • 김상준
  • 승인 2008.12.04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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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아웃소싱업체 입찰 담당자들이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콜센터 업체들의 재계약이 12월부터 내년 초까지 집중되면서 연말의 들뜬 분위기를 찾아볼 수 가 없다.

건강보험공단이 9일까지 제안서를 마감한다. 서울본부를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콜센터를 운영할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공고일로부터 2년이내 단일규모로 본부센터는 140석, 지방센터는 90석 이상의 콜센터 운영경험이 있는 업체면 가능하다.

현재 서울의 경우 3개 업체가 부산2곳, 나머지는 한 업체당 한 개 사업장을 각각 맞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무분별한 가격경쟁을 막기 위해 상담사의 직접인건비를 전체비용의 75%로 정해줬으며 나머지는 업체들에 맡겼다. 경우에 따라서는 최소 6개 업체에서 많게는 8개 업체가 선정될 전망이다. PT는 12일 15층 공단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해외여행, 이민, 유학 등 국민의 해외진출 확대로 해외에서의 각종 사건사고가 급증하면서이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 운영업체선정을 위한 제안서 마감이 12일까지다.

한국컨택센터협회의 CQ 인증을 획득한 업체 중 영사 콜센터 운영사업을 진행할 정도의 건전한 업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정된 업체는 기존 영사콜센터 상담사들의 고용승계를 해야하며 초기 투입 인원을 22명으로 하되 콜센터의 인입 콜 량 증가와 기능 확대 시 탄력적으로 투입할 수 있게 했다.

광주광역시도 중앙부처 및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전자정부서비스 체계에 부응한 통합 민원상담 콜센터 구축 운영 추세에 맞추기 위해 광주광역시 민원상담 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여권, 시험, 사회복지, 관광, 환경, 교통 등 민원안내 및 시정시책 홍보 등의 업무를 상담하게될 이번 콜센터구축 사업은 17일까지 제안서를 마감한다. 운영업체는 12월 말경에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며 상담사는 10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09년 자치구 공동 통합콜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120번 다산콜센터도 빠르면 12월 23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내년 2월에 3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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