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영세기업에게 경영전반 컨설팅지원
중기청,영세기업에게 경영전반 컨설팅지원
  • 임은영
  • 승인 2009.01.2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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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경영개선 및 업종전환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난해 보다 대폭 확대하여 지원(7,000건)한다고 밝혔다. (08년도의 실적은 2,153건)

최근의 경기침체에 따라 매출부진 등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은 적은 비용부담만으로 전문 컨설턴트에게 경영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근로자 5인 미만의 생활형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로서 매출증대, 고객관리 등 영업전략 수립, 입지·상권분석을 통한 안정적 영업기반 확보, 업종변경 등 자영업자 경영 전반에 관해 전문가의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온라인(www.sbdc.or.kr)을 이용하거나 또는 가까운 소상공인지원센터(대표전화 1588-5302)에 신청하면 예비진단을 거쳐 자신에게 적합한 전문가를 선택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비용은 정부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자영업자는 컨설팅 기간(내용) 등에 따라 건당 5~1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동 사업은 영세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05년부터 시행되어 지난해까지 8,000여건의 컨설팅을 지원하여 자영업자들로부터 경영개선 등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08년도 자영업컨설팅에 참여한 2,068개 자영업체를 대상으로 지원 내용에 만족하는 비율이 80%로 나타났다.

금년부터는 심화컨설팅을 도입하여 컨설팅을 통한 영업개선 효과가 더욱 높아지도록 하였다.

일반컨설팅은 경영애로 해결분야(경영개선, 상권분석, 마케팅 등)에 대해 3일간의 지도를 받을 수 있고, 심화컨설팅은 일반컨설팅에서 도출된 결과에 대해 실행부분 지도를 최대 10일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시설개선을 통한 효율성 제고, 폐수처리 개선, 열효율개선, 유통효율화를 지원하는 그린컨설팅을 포함하여 에너지, 환경, 비용절감 부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컨설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한 다음 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 현장에 다시 찾아가 컨설팅 활용여부, 추가적인 지원사항, 타 사업과의 연계지원 등을 점검하기 때문에 컨설팅이 실제 영업개선으로 직결되는 사례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세자영업자의 사업정리 및 상거래 분쟁 등은 대한법률구조공단(http://www.klac.or.kr, 대표전화 132)과 연계하여 무료로 상담, 소송지원(1건당 승소금액 2억원 이내가 지원대상) 등 법률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지원내용 : 변호사비용, 인지대, 송달료 등 제반 소송비용
* 지원대상 : 월 소득 260만원이하 일반과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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