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9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양복완 순천시 부시장, 윌&와이즈 이호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070 콜센터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주)윌&와이즈는 순천에 50석 규모의 컨텍센터(콜센터)를 설치하여 인터넷 전화 Khan070과 IP-TV를 판매할 계획이며, 통합 콜센터를 조성 고객 불만 사항도 함께 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협약 체결로 6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1억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순천시에는 다국적 종합 보험 금융 그룹인 AIG, 알투, 엠보이스 콜센타 등 4개사에 484명의 인력이 종사하고 있으며 이는 기초 자치 단체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잇따른 투자 유치의 성공은 우수한 인적 자원 등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마케팅과 기업의 요구를 적극 해결해 주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산업 단지를 중심으로 신소재 및 특수강 클러스터 조성 기반 마련과 대체 에너지 생산 업체 등 다양한 업종 유치는 물론,환경 문제를 유발하지 않고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무공해 산업인 콜센터를 전략 산업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유치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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