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무원 교육 민간위탁 ‘만족’
전남도, 공무원 교육 민간위탁 ‘만족’
  • 곽승현
  • 승인 2009.05.27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훈련 만족도 전년대비 0.2점 ↑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공무원교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한국 생산성본부에 교육운영을 민간 위탁해 운영한 결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향상되는 등 상당부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13일 전남도 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올 2월부터 4월 말까지 35개 과정 3030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운영해 수료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과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3점을 기록, 지난해 4.1점보다 0.2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분야별로는 강사 만족도가 전년 4.0점에서 4.3점으로 높아졌고 교육운영 4.3점, 교과목 및 교육내용 4.2점, 직무수행 자기계발 4.3점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처럼 교육생 만족도가 향상된 것은 전남도 공무원교육원이 민간위탁을 계기로 한국생산성본부의 역량 소양분야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토론과 발표를 활성화 하는 등 참여형 수업형태의 생동감 있는 교육 진행으로 교육프로그램 운영방식을 개선한 것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중앙부처 실·국장급, 생산성본부 등 우수 중앙강사 초빙을 확대해 강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창의적 발상과 토론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해온 것도 주효했다.

전남도 공무원교육 측은 앞으로도 민간 교육기관의 우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내용의 성과지향성, 교육방법의 다양성, 과정운영의 고객지향성을 증대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