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경인 콜센터22일 제안마감27일PT
건보경인 콜센터22일 제안마감27일PT
  • 김상준
  • 승인 2009.07.15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보험공단이 경인센터 콜센터 도급업체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14일 건강보험공단 1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자 설명회에는 콜센터 아웃소싱기업 29개사에서 60여명이 참석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처럼 많은 업체들이 참여한 데에는 지난해까지 제한을 뒀던 공고일로부터 2년 이내, 단일규모로 100석 이상 콜센터 운영경험이 있는 업체라는 제한을 풀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부에서는 운영경험이 없는 기업들이 선정될 소지가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상담지원부 박종길 부장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제안을 받기 위해 참가자격을 이같이 완화했다”며 “우수한 업체들이 경쟁을 통해 고품질 상담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센터는 운영업체 3곳에 업체당 108명의 인원을 배정하게 된다. 22일 접수마감을 거쳐 27일에는 프리젠테이션을 접수한 기업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경인센터 계약기간은 9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로 2년 계약을 하게 된다.
2년 계약에 대해 박 부장은 “기존 계약의 경우 1년 단위로 이루어져 잦은 입찰로 인한 업무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2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한전을 비롯해 연금관리공단, 서울시 등도 모두 2년 계약을 하고 있으나 아무런 문제없이 일이 잘 진행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계약법 시행령 시행규칙 제20조에 의하면 회계연도 개시전의 계약체결이라는 조항이 있어서 단서 조항을 달아 2년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행령 64조에 의하면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 조정을 할 수 있게 돼 있어 2년으로 추진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경기센터가 구축이 되면 전국권 콜센터구축이 완료된다. 현재 건보콜센터는 서울센터에는 부일정보링크, 한국인포서비스, 효성itx등 3곳이 운영을 맡고 있으며 대전은 그린텔, 대구는 효성itx, 부산은 부일정보링크, EK맨파워, 광주는 한국인포서비스 등이 운영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