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첫 콜센터 아웃소싱 설립
제주도 첫 콜센터 아웃소싱 설립
  • 최정아
  • 승인 2009.07.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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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주도에 아웃소싱 위주의 텔레마케팅 서비스업인 콜센터가 처음으로 설립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의하면 제주시 연동 LIG빌딩에 설립 운영되는 ㈜JMC는 지난 3월20일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JMC는 콜센터 근무 신입·경력사원 52명을 채용해 손해보험(LIG보험), 저축성보험(동양생명)의 전화상담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JMC 관계자는 “관광안내, 특산품 안내 등 다양한 분야로 콜센터 업무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기존의 리조트 서비스나 호텔 서비스 중심의 서비스산업 편중에서 벗어나 신개념의 3차 서비스산업 전문종사자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사 관계자는 “국제자유도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제주는 콜센터 산업 발전의 잠재력을 지닌 지역으며, 앞으로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는 언어 국내 타 지역보다 언어 구사력에 앞서는 제주도민들의 특성이 콜센터 설립 운영의 최적지임을 부각시켜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재정적 인센티브 제공 등 콜센터 산업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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