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129 등 다양한 콜센터 인기만발
보건복지부 129 등 다양한 콜센터 인기만발
  • 김상준
  • 승인 2009.08.28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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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가정의 가장인 A씨는 최근 정부민원안내콜센터 110를 통해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했다. A씨는 생계비를 벌기위해서 가정집 도우미로 일했었는데 임금을 받지 못하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안내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 체불된 임금에 대한 구제방법을 요청하였고 한부모 가정 지원과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가족부에도 도움을 요청하였다. 상담 이후로 A씨는 체불된 임금을 모두 받을 수 있었고 보건복지가족부와도 상담을 할 수 있었다.

인천시 계산동에 거주하는 B씨는 파출부로 생활을 이어가던 도중 건강이 악화되어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일을 쉬면서 썼던 카드빚으로 인해 고등학생 두 자녀와의 생계가 점점 더 어려워졌다. B씨는 우연히 ‘생계비 대출’ 관련 기사를 읽고 보건복지 콜센터 129번으로 전화를 했다. 문의 이후, B씨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지원’사업을 신청해 재산을 담보로 3%저리로 천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었다.

과거에는 일반시민들이 행정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어도 즉시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 129 보건복지 콜센터 등과 같이 쉽게 기억될 수 있는 전화번호로 콜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문의사항을 빠르게 처리하고 있다.

◆ 정부 업무에 관한 모든 궁금증, 110을 통해 해결하세요!

331개의 모든 행정기관의 업무를 상담해주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는 정부대표전화번호로 통하고 있다. 일반민원 상담부터 세금·공공요금 상담, 임금체불과 같은 생계침해 신고 상담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최근 콜센터는 언어청각 장애우 등 취약계층 및 신세대의 이용편의를 위하여 휴대폰 문자상담서비스를 개시했다.

◆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 129를 통해 확인하세요!

보건복지가족부 종합콜센터 129에서는 보육비 지원, 임신·출산진료비 지원, ‘한시생계보호정책’, 푸드뱅크 이용신청 문의 등 다양한 복지 관련 문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불황으로 생계형 복지 문의가 증가하면서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지원제도’ 관련 문의도 일주일에 1400여건에 달하고 있다. 또한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한 증상 및 예방수칙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어 궁금증이 생기면 즉시 129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힘없이 쓰러져가는 영세 자영업자, 1357로 희망을 가지세요!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1357콜센터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불만사항을 해결해 주기위해 365일 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소액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일반근로자, 시장 및 상점 상인, 저신용자, 무점포 자영업자까지 보증지원 되는 특례보증에 대해서는 1357콜센터에서 문의할 수 있다.

그 외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콜센터로는 법률구조상담 132, 국민연금상담 1355, 노동부종합상담센터 1350, 교통정보제공 1333, 기상예보 131, 금융관련상담피해구제 1332, 금융정보조회 136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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