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구직자 9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취업으로 인해 취업히스테리를 부린 적이 있으며 시점은 구직활동을 시작한 지 약 7.4개월 후 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히스테리를 부린다고 느낄 때(복수응답)는 50.4%가 ‘주변에서 취업했냐는 질문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를 꼽았다.
이어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짜증낼 때’는 41.4%, ‘면접전형 등에서 탈락했을 때’ 33.2%, ‘자신보다 못한 친구가 먼저 취업했을 때’ 30.1%, ‘취업한 친구나 지인을 보면 질투심을 느낄 때’는 29.9%로 조사됐다.
취업히스테리를 부리게 된 시점은 ‘3개월~6개월 미만’이 35.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개월 미만’ 32.5%, ‘6개월~1년 미만’ 18.9%, ‘1년 이상’ 13.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응답자의 47.7%는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소방법(복수응답)으로는 28.0%가 ‘영화감상 등 취미나 문화생활을 한다’를 꼽았다. ‘운동을 한다’는 27.6%, ‘잠을 잔다’ 22.1%, ‘음주나 흡연으로 푼다’와 ‘친구와 만나 수다를 떤다’는 각각 19.4%이다. 이외에 ‘폭식을 한다’ 8.9%, ‘쇼핑을 하며 푼다’ 5.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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