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콜센터, “수화상담 가능하다”
110콜센터, “수화상담 가능하다”
  • 최정아
  • 승인 2009.11.02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1일 국민권익위원회는 110콜센터 서비스를 청각·언어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화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번 없이 씨토크 인터넷 영상전화(전국 농아인협회에서 사용하는 영상인터넷 전화)를 통해 110번을 누르면 곧바로 수화상담사와 통화할 수 있다.

또한 110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예약 등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진행된다.

기존 110콜센터는 전국 관공서 안내를 포함한 일반민원 상담, 세무 및 서민지원정책 상담, 전화를 통한 일자리 안내 등 행정 및 공공기관과 관련된 모든 민원에 대해 상담·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익위 관계자는 “그동안 소통 경로의 부족으로 청각·언어장애인들이 겪었던 불편이 수화상담을 통해 해소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수화상담서비스, 인터넷 상담서비스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