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구직자 간 1대1 맞춤형 취업박람회 개최
기업과 구직자 간 1대1 맞춤형 취업박람회 개최
  • 최정아
  • 승인 2009.11.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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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주민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1대1 맞춤 취업박람회를 18일 개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성동구는 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주민들의 구직난 해소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자치구 최초로 매칭형 취업 박람회를 열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취업박람회처럼 나열식과는 다르다.

지역 중소기업의 필요한 직종과 인원을 미리 지원센터에 보고하고, 지역 주민 역시 자신들이 소지한 자격증과 평소에 취업하기를 희망한 직종을 지원센터에 알려 1대1 맞춤형 취업박람회가 진행되는 것이다.

따라서 구는 이번 취업박람회가 미리 지원을 받은 기업과 구직자가 어울리게 연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에는 비츠로시스, 오리엔트전자 등 지역 40여개 구인 중소기업과 1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구직자들은 이미 지난 13일까지 이력서를 센터에 제출한 상태다. 당일 이력서를 가지고 참석해도 면접을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중소기업은행 서울동부지역 본부장 및 성수동지점 지점장이 참석해 업체 사장을 대상으로 기업융자 및 대출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 3월 문을 연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과 연계한 직업훈련과 취업상담, 창업교실 등 다양한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취업애로계층의 구직난 해소에 애 쓴 결과 올해 취업정보은행을 통해 취업한 주민들이 367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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