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콜센터 재입찰 기존업체 모두 재계약 신규 5곳 추가
건보콜센터 재입찰 기존업체 모두 재계약 신규 5곳 추가
  • 김상준
  • 승인 2009.12.30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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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곳 경쟁 8개사 선정...가격은 오히려 하락
연말 최대 이슈였던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업체선정이 모두 끝났다.

17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4일 제안서 마감 29일 제안 설명회 및 평가를 거쳐 기존운영업체인 효성itx, 부일정보링크, 이케이맨파워를 비롯해 신규로 유니에스, 제니엘, 메타넷엠씨씨, 유세스파트너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8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업체 선정 작업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기존 운영업체를 포함 8개 업체를 선정함에 따라 설명회에 27개 업체가 참석해 24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선정된 8개 업체 중 지역별 사이트 선정은 고득점(기술평가+가격평가)순으로 우선선택권을 부여해 유니에스가 서울지역(130명), 부일정보링크 부산(97명), 효성itx 서울지역(130명), 이케이맨파워 부산(97명), 제니엘 대구(104명), 메타넷엠씨씨 서울지역(130명), 유세스파트너스 대전(101명),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광주(130명) 순으로 지역을 선정했다.

가격평가는 우선협상대상자의 구성인력별 산출근거에 의한 제안가격을 기준으로 예정가격 이하 최저가로 제시한 금액을 계약금액으로 한다는 규정에 따라 선정업체 중 인당 최저가 금액인 192만원에서 결정됐다.

업체 간 가격편차가 심해 최고는 203만원에서 최저 192만원으로 1인당 금액차이가 11만원에 달했다. 현재 운영 중인 경인지역콜센터와도 1인당 8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업체 간의 입장 차이는 있겠지만 일부에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의 가격수준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따고 보자는 식으로 너무 가격을 낮게 써낸 것 아니냐는 의견도 팽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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