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휴대폰으로 파견조건 체크 가능한 사이트개설
일본, 휴대폰으로 파견조건 체크 가능한 사이트개설
  • 임은영
  • 승인 2010.02.01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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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는 2월부터 파견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를 사용한 "파견 근무 조건 확인사이트"(가칭)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연합의 회장은 노동 조합 조직률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조직화 등으로 34년만에 상승했으나, 파견 노동자의 조직화는 가장 진행되지 않았다.

파견 노동자를 둘러싸고 급료에서 부당공제 및 계약기간 동안 고용중지, 산재 등의 사례가 문제로 발생하고 있지만 일하는 현장과 고용한 업체가 다른 것 등의 이유로 파견근로자가 조합에 가입 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불법과 부당한 근로 조건이 있는지 확인하는 사이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이트 체크리스트 약20개의 질문에 대답해주어 파견 노동자의 노동조건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점수화하여 자신이 법적으로 현재 어떠한 상황에서 일하고 있는지 알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각 질문에 대해 위법성 등을 답변하고, 연합의 지역 조직과 노조, 노동기준 감독서 등 상담 창구를 안내한다.

한편 파견 이외의 부분과 계약직 등 사이트는 향후 준비 예정이라고 연합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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