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베이직, 국내 패션업체 최초 물류 무선 인식 시스템 도입
더베이직, 국내 패션업체 최초 물류 무선 인식 시스템 도입
  • 최정아
  • 승인 2010.03.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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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가 국내 패션업체 중 최초로 첨단 RFID(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된다.

더베이직하우스는 지난달 초부터 자사 브랜드 중 2개 브랜드에 RFID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어 공급 기간 단축 및 물류 비용절감의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내년까지 산하 4개 브랜드 모두에 RFID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의 약 1000만 점의 의류를 새로운 물류 시스템으로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RFID 시스템은 해외 생산 공장에서 물류가 나오면 RFID 리더가 자동으로 해당 물품의 정보를 인식해 물류센터로 실시간 전송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물류센터에서는 주문서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도착 시간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전국 각 매장으로 배송될 시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정보가 신속히 전송된다.

또한 매장에서 의류가 판매되면 그 해당 정보가 본사 ERP 시스템으로 보내져 전체 매장의 판매량과 재고량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으므로 추가 생산 여부에 대한 결정이 보다 신속하게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

더베이직하우스의 RFID 프로젝트 관계자는 “첨단 RFID 시스템을 도입해 선진 물류 시스템 구축에 성공함으로써 생산 공장에서 매장까지 제품이 도착하는 시간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베이직하우스의 RFID 프로젝트는 지식경제부의 ‘u-IT 신기술 검증/확산사업’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으로, 해외 전문매체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라고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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