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이하 재정부)에 따르면 이미 지난 2008년 12월, 2009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128개 기관 17만5천명의 인력 가운데 전체 12.7%인 2만2천명을 감축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인력감축은 경영효율화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력감축은 정년퇴직이나 희망퇴직 등을 활용할 계획이며 정년퇴직에 따른 자연감소되는 인력은 신규채용을 병행해 일부 충원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연도별 초과인원 해소율을 작년 말까지 35.0%를 해소했고 올해 말은 61.2%, 내년 말은 80.4%로 예측하고 있는데, 인력감축 계획이 종료되는 시점인 2012년말이 되면 128개 대상기관 모두에서 초과인력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인력감축 실적과 계획을 매년 기관장 및 기관 평가시 반영함으로써 초과인원 해소를 위한 기관들의 책임감을 제고시키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향후 각 기관별 인력감축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초과현원 해소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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