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지역 제조파견급감
일본 동북지역 제조파견급감
  • 임은영
  • 승인 2010.07.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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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東北)지역 각 노동국 집계에 따르면, 각 지방의 제조 등 파견 노동자 수가 격감하고 있다고 한다.

2009년도는 약8만 590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56% 나 대폭 감소했다.
감소율은 아키타의 75%를 최대로 6개현 모두 5년만에 전국 감소율(약42%)을 웃돌았다.


노동국에서는 감소이유를 고용환경의 어려움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으며 한편 기업측에서는 " 법개정을 살핀 후 고용 형태의 재검토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이 이 지역에 자동차관련기업은 직접고용의 전환이 눈에 띄고 있는데 직접 고용으로 전환이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자동차 관련 기업이다.

도요타 자동차그룹은 지난해 1월말 이와테공장 등 완성차 제조 2공장 파견사원을 모두 없앴다. 현재는 총 850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모두 직접 고용한 기간제 직원이다.

미야기현에 공장을 갖고 있는 Honda 계열 부품 제조기업 케힌도 지난해 봄, 파견 사원을 모두 없앴다고 한다.

정부의 규제강화와 경기가 회복되었어도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파견이 점점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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