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인천 일자리박람회' 개최
'2010 인천 일자리박람회' 개최
  • 최정아
  • 승인 2010.08.11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지역에 있는 기업들과 관내 거주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9일, 본청이 주최하고 인천고용센터, 인천북부고용센터, 인크루트가 공동 주관하는 ‘2010 인천 일자리박람회’가 내달 8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0 인천 일자리박람회’는 인천지역의 청년구직자뿐만 아니라 고령층 구직자, 결혼이민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도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빈 일자리 구인업체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즉시 채용할 수 있는 맞춤형 채용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의 타깃을 청년구직자와 결혼이민자 등의 젊은 층과 고령층 구직자로 이뤄진 실버층으로 나눠 대상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청년구직자를 포함해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일반 채용관과 고령층 구직자를 위한 실버 채용관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것. 이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구직난에 시달리는 상황임에도 기업에서는 인력난에 시달리는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다.


구직자 대상을 뚜렷이 나눠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구직자-기업의 보다 효율적인 매칭을 이뤄지게 하기 위함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프라인 행사와 병행하여 8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박람회(2010jobfair.incruit.com)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오프라인 박람회 참가 기업에게는 인크루트 유료서비스와 면접진행에 필요한 부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박람회에 채용공고를 무상으로 등록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기업이 구직자의 이력서를 검색해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박람회 기간 동안 인재를 채용하지 못한 기업은 인재검색 상품권과 인크루트 유료 배너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빈 일자리 구인업체의 경우, 구직자가 입사하고 1년 간 최대 180만원이 지원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행사에 50여 개의 구인기업이 참가해 3천 500명 이상의 인천지역 구직자가 방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