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통합추진 합의문 서명식 개최
청주·청원 통합추진 합의문 서명식 개최
  • 신의수
  • 승인 2010.08.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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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실현을 위한 단체장들의 추진의지 확인

충청북도는 지난 11일 오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청원 통합추진 합의문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명식은 경과보고와 합의문 서명에 이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합의문의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가 이에 동의함으로써 ‘통합추진’의 추동력을 얻게 되었다.

합의문의 주요내용은 2012년까지 통합 준비 작업을 마무리 짓기 위한 5개 공동 추진사항으로, ▲시민사회단체·지방의회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협의회를 통한 주민참여형 통합 ▲통합시 모델제시를 위한 연구용역 실행 ▲충분한 논의·검토를 통한 통합시 출범기반 조기완료 ▲실현가능한 부문 먼저 착수, 상호 적극협력 ▲통합인센티브를 강화하고 보장책을 강구한다는 내용이다.

합의문 내용과 관련하여 청주시와 청원군에서 일부이견이 있었지만, “2012년까지 통합준비 작업을 마무리한다”라는 의견은 청원군수가 동의하고, ‘공동민간협의체’ 구성은 “주민공감대 형성이 우선으로 先독자협의체, 後공동협의체”라는 의견에 청주시장이 동의함으로써 최종 합의문안이 도출됐다.

앞으로 도와 청주시·청원군은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충분히 논의하여 합의문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와 청원군은 지난 7월초 실무담당 공무원들의 모임을 통해 행정협의회 개최 정례화, 문화·체육행사에 단체장 교차참석, 시군간 인사교류 실시 등의 기본원칙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사항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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