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1일 자사회원인 구직자 4,17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16.1%)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포스코( 8.3%), 3위는 한국전력공사(4.7%)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3.7%), CJ제일제당 (3%), 대한항공 (2.8%), KT(2.3%), SK텔레콤(2.3%), 국민은행(2.2%), 아시아나항공 (2%)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기업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국민은행은 '높은 연봉', CJ제일제당, KT, SK텔레콤은 '근무 분위기, 조직문화'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포스코는 '자기계발기회 등 우수한 복리후생'을, 한국전력공사는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기업 이미지(대외적 평판 및 인지도)'를 선택했다.
구직자들은 대기업 입사 필수 조건으로 외국어 능력(28.3%)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인턴 등 관련 분야 직무경험(18.4%), 성실함과 열정(18%), 학벌(12.5%),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 습득(8.5%)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 중 48.5%는 대기업에 입사 지원을 한 경험이 있었으며, 현재 준비 중이라는 구직자도 28.9%인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