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선호도 삼성전자>포스코>한국전력공사 順
구직 선호도 삼성전자>포스코>한국전력공사 順
  • 부종일
  • 승인 2010.09.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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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구직자들이 가고 싶은 직장 1위로 꼽혔다.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늘릴 계획을 잡고 있어 구직자 구인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1일 자사회원인 구직자 4,17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16.1%)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포스코( 8.3%), 3위는 한국전력공사(4.7%)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3.7%), CJ제일제당 (3%), 대한항공 (2.8%), KT(2.3%), SK텔레콤(2.3%), 국민은행(2.2%), 아시아나항공 (2%)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기업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국민은행은 '높은 연봉', CJ제일제당, KT, SK텔레콤은 '근무 분위기, 조직문화'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포스코는 '자기계발기회 등 우수한 복리후생'을, 한국전력공사는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기업 이미지(대외적 평판 및 인지도)'를 선택했다.

구직자들은 대기업 입사 필수 조건으로 외국어 능력(28.3%)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인턴 등 관련 분야 직무경험(18.4%), 성실함과 열정(18%), 학벌(12.5%),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 습득(8.5%)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 중 48.5%는 대기업에 입사 지원을 한 경험이 있었으며, 현재 준비 중이라는 구직자도 28.9%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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