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자활근로자 연수 실시
2010년도 자활근로자 연수 실시
  • 신의수
  • 승인 2010.09.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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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삶의 의지 다질 것으로 기대

청북도에서는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 동안 ‘2010년도 자활근로자 연수’를 실시한다.

자활근로자 연수 첫날에는 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충주, 제천, 단양지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9월 1일부터는 충청북도 여성발전센터에서 청주ㆍ청원, 중부권(증평, 진천, 괴산, 음성), 남부권(보은, 옥천, 영동) 등 3개 권역으로 대상자를 나누어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충북도의 선진시책으로 시행하는 자활근로자 연수는 금년이 5회째로 도내 각 지역에서 집수리, 청소, 음식물·폐자원재활용, 간병사업 등에 참여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활을 이루고자 하는 저소득층에게 당당한 자활의 의지를 회복하고 자활성공기법을 습득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빈곤에서 탈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이 삶의 의지를 다지는 한편 서로간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연수는 이인선 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 충북지부장의 경제적 자활을 위해 필요한 법률상식, 자산ㆍ채무관리 방법 등의 강의와 백석문화대학교 교수 김홍진교수의 ‘웃음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가정과 직장생활의 비법을 웃음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활에 성공한 장학이 장익는마을 대표로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라는 주제로 어떻게 나의 사업체를 이루었는지 사업운영 전략에 대해서도 듣게 된다.

충북도에서는 올해 19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자활근로사업 및 가사간병서비스, 희망키움통장, 자활장려금 지원 등,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각종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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