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벤처프라자,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로 개막
충청권벤처프라자,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로 개막
  • 신의수
  • 승인 2010.09.27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충청권 81개업체 참여

충청권 3개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2010 충청권벤처프라자’가 9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4홀에서 열렸다.

‘충청과 함께 최고를 얻으세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방 중소·벤처기업의 우수기술·제품 홍보, 판로개척, 투자유치, 해외 마케팅지원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며, 아산 탕정산업단지, 대덕 연구개발특구, 오창 과학산업단지를 주축으로 하는 충청권 벤처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우수제품 전시관은 68개업체가 선정되어 총 98부스가 설치되며, 참가 기업은 벤처기업, 특허기술보유 유망 중소기업, Inno-Biz 기업, 우량기술기업, 기술력평가 우수기업, 코스닥 등록 및 심사통과 기업, KT(국산신기술) 마크 획득 기업 등이다.

전시관 구성은 5개 분야로 ▲전기ㆍ전자관 ▲의료ㆍ바이오ㆍ식품관 ▲환경ㆍ에너지관 ▲기계ㆍ부품관 ▲창업보육 기업관으로 나누어 각 분야별 우수기술·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우수기술ㆍ제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지식재산 상담회, 경영자문 상담회, 투자 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고, 중소·벤처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9월 16~17일 이틀간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는 캐나다, 일본, 인도, 코스타리카, 필리핀, 태국, 두바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9개국 35명의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상담을 진행했으며,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들의 수출상담 및 계약이 이어졌다.

지식재산상담회는 3일간 전문변리사를 배치해 기업의 특허기술 등 지식재산과 관련한 상담 및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경영자문상담회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경영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전문위원의 전반적인 자문 및 상담으로 진행됐다.

그 외에도 첨단기술제품 체험관, 각종 이벤트를 통한 푸짐한 경품행사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충북도에서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충청권벤처프라자’가 해외 판로개척, 기술교류,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간의 상생협력 확대, 기술거래 및 이전 등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