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취업지원 통해 2만명 빈곤탈출 지원
고용노동부, 취업지원 통해 2만명 빈곤탈출 지원
  • 강석균
  • 승인 2010.10.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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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연말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근로빈곤층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2만명을 참여시키는 ‘저소득층 취업지원 특별기간’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이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일자리이므로 근로능력이 있는 빈곤층에게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연계체제를 구축하여, 연말까지 2만명을 목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참여 대상자를 추천 받고 있다.

참여대상자는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차차상위계층이며, 참여를 원할 경우 시·군·구 및 가까운 고용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특히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종료 후 취업되지 않은 자의 참여가 기대된다.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단·경로설정 → 의욕·능력 증진 → 집중취업알선에 이르는 1:1 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시에는 10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며, 참여기간 중의 직업훈련 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현재, 사업 참여자는 20,310명, 취업지원 종료자 8,302명, 취업자 5,417명으로, 종료자 기준 취업률이 65%로 높고, 만족도도 높아 저소득층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일을 통해 빈곤을 탈출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적극적으로 취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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