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 잇는 일자리창출 통합 거버넌스 구축”
“중앙•지방 잇는 일자리창출 통합 거버넌스 구축”
  • 신의수
  • 승인 2010.12.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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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자리 창출 100인 포럼’ 대전서 개최

행정안전부와 국회 일자리만들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걸)가 공동으로 마련한 ‘지역일자리 창출 100인 포럼, 충청권 대국민 토론회’가 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양호 행정안전부 제2차관, 이종걸 국회의원(100인포럼 공동대표), 염홍철 대전시장, 성무용 천안시장(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 충청권 100인 포럼위원, 시도 추천 일자리 전문가,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와 ‘시장형 지역일자리 창출방안’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안양호 제2차관은 인사말에서 “정부는 일자리사업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해 왔고, 중앙과 지방, 민간과 공공부문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중단없는 일자리사업을 위해 일자리특위와 협의해 국비예산을 확보, 향후 안정적이고 시장지향형 지역일자리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걸 위원장은 “지역순회 대국민토론회를 통해 지역 여론과 일자리사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 및 경험을 듣고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역일자리 사업이 경제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에서는 지역일자리 창출 방향과 향후과제, 대전 일자리창출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지역 일자리사업 참여사례가 동영상으로 소개됐다.

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선 배진한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존 일자리 창출사업 개선방안으로 ▲청년인턴제 방식을 ‘교육훈련→채용’에서 ‘채용→맞춤형교육→정규직'으로 전환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강화 ▲중앙․지방의 일자리정책 통합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어 최영출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역일자리 창출의 단기적 효과를 위해 ‘일자리 영향평가제’를 도입해 일자리 가능성을 분석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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