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근로시간줄이기지원센터' 입찰
고용부, '근로시간줄이기지원센터' 입찰
  • 방유진
  • 승인 2011.01.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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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6억, 오는 21일까지 신청접수 받아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가 ‘근로시간줄이기지원센터’ 위탁사업 입찰을 실시한다.

고용부는 2,000시간이 넘는 우리나라 연간근로시간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을 지원센터로 선정, 중소•영세기업 대상으로 근로시간 줄이기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위탁 전문기관은 중소기업(상시근로자수 300인 미만)을 대상으로 근로시간을 줄이기 위한 ▲업무진단 ▲방법설계 ▲계획수립지원 ▲사후관리 등의 절차를 거쳐 해당 기업 실정에 맞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컨설팅 지원금액은 단위사업장 1곳 당 500만원, 단체사업장은 2,000만원으로 5억원의 예산 안에서 지원된다. 또한 1억 1,500만원을 지원하여 사례집 발간,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입찰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근로시간 줄이기에 대한 전문지식과 인력을 갖춘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 등으로 공동수급 방식으로 사업 수행이 가능해야 하며 이달 21일까지 고용노동부 근로기준과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자는 2013년 12월 31일까지, 총 3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인해 근로자 삶의 질 고취와 생산성, 산재, 고용율의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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