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충청권 국회의원 및 의회의장, 세종시 인근 자치단체, 충청권 3개시ㆍ도의 경제계, 과학기술계, 시ㆍ도의회, 시민단체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7일(월)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충청권 추진협의회」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근 국제과학벨트 추진과 관련하여 특별법에 충청권 입지가 명시되지 않음으로 인해서 많은 혼란이 야기되는 상황에서 본 협의회의 발대식을 개최한 것은 공약사항인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충청인의 굳은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추진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세종시, 대덕연구개발특구단지, 오송·오창의 BT·IT를 연계시켜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는 지난 대선의 충청권 핵심 공약사항이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는 충청권이 최적지임을 확신하며 기초과학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반드시 충청권에 조성되도록 신명을 다할 것이고 대통령 공약사항인 과학벨트의 충청권 조성 약속을 이행하도록 500만 충청인의 구심점으로써 지혜와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하고, 과학벨트 사업이 당초의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고 정치적 논리나 다른 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면 절대 간과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앞으로 충청권 3개 시‧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조성을 위해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충청권 조성 활동을 전개하고, 충청권 입지선정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종합적인 대책 마련 및 충청권 조성 공동포럼을 계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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