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고객센터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광주시, ‘고객센터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 이효상
  • 승인 2011.01.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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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한국콜센터산업정보연구소와 공동으로 27일 오전10시30분 수도권 주요기업과 아웃소싱 업체 등 고객센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의 고객센터 입지환경과 정책을 홍보하는 고객센터 투자유치 설명회를 서울 서초구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강계두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시는 최적의 투자요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고객센터 상담사의 처우와 자부심 향상을 위해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카컨버전스 이백규 대표는 ‘고객센터 미래화 전략 수립을 위한 방안’ 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고객센터 지방이전은 개별 지자체의 미래화 전략으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산업영역”이라며 “특히 기업의 몫만이 아닌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06년 광주에 입주한 삼성화재 콜센터가 고객센터 운영사례를 발표해 지역의 우수한 기업환경을 홍보했다.

특히, 광주시의 풍부한 여성인력, 저렴한 임대료, 고객센터 전용건물 등 차별화된 인프라와 인센티브, 노사분규가 7대 도시 중 가장 낮은 기업하기 좋은 여건 등 고객센터 입지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소개해 고객센터 이전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시는 고객센터를 이전·신설하는 기업에 대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으며, 호남지역 전문대학, 특성화고 등과 연계하여 정규, 비정규 과정의 다양한 고객센터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고객센터 전용건물(지하5층, 지상15층, 1,500석 규모)인 빛고을 고객센터를 지난해 말 완공해 인프라 확충에도 매진해 왔다.

광주시 김종효 일자리창출지원관은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인 고객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광주시에는 38개사 49개 고객센터에 7,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상담인력 채용을 위해서 오는 2월 10일 광주지역 고객센터(콜마케터) 합동 채용 박람회를 여성발전센터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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