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행동훈련도 '소셜 시대'
기업행동훈련도 '소셜 시대'
  • 이효상
  • 승인 2011.03.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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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행동훈련도 소셜이 대세가 되고 있다.

29일 기업행동훈련 전문벤처기업 '챌린지월드'(대표 김현식,www.challengeworld.co.kr)는 공감과 소통 등 소셜 기능을 대폭 강화한 소셜행동훈련 패키지 '챌린지 어드벤처 2.0(CA-2.0)'을 개발, 다음달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기업행동훈련에 소셜기능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챌린지월드는 새로 개발한 'CA 2.0'에 협동과 의사소통이 과제달성에 필수적인 '팀 웨일와치(Team Whale watch)'를 비롯, 2인1조로 신뢰와 협동하에 11m 높이에 설치된 외줄을 함께 건너가는 '트윈 와일드 우지(Twin wild woosey)', 팀원을 신뢰하고 공중에 몸을 날리는 '더블 자이언트 스윙(Double Giant swing)' 등 소통과 공감 기능을 대폭 강화한 10여종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기존 행동훈련이 대부분 담력시험, 두려움 극복 등 단순한 개인성취와 목표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던 것을 개선, 'CA 2.0'은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짧은 시간 내에 동료가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공동 대응한 팀만이 목표달성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도록 '소셜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챌린지월드는 CA 2.0에 소셜기능과 함께 인간이 가장 큰 공포감을 느끼는 높이가 11m 상공이란 점을 감안, 고공에서 줄을 타고 이동하는 '로드발란스(Road balance)'와 고공 암벽등반 코스를 가로질러 이동하는 '스카이 클라이밍(Sky climbing)등 새로운 고난도 어드벤처 코스도 함께 추가했다.

챌린지월드는 CA 2.0이 기업이나 조직원들이 동료들과 소통과 대화,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공감하고 공동대응해야만 과제 달성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기업내 조직원 단결과 공동의식, 공감대 등 소셜기능이 2~3배 이상 획기적으로 개선돼 업무 효율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행동훈련'이란 100년전 개인과 조직을 대상으로 극기와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해 실시하던 군사훈련을 민간 교육훈련용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장애물 코스를 개발한 '조지 하바츠'와 아웃도어 훈련을 집중 개발한 영국의 '쿼트' 등이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1996년 챌린지월드의 군부대 유격훈련 교육과정을 실시한 이후, 매년 1,000여건의 기업 및 단체 행동훈련 행사가 진행돼 성황을 이루고 있다.

김현식 대표는 "챌린지월드는 지난 17년간 850여회의 다양한 기업교육, 단체훈련, 대학생 리더쉽 및 취업캠프를 진행한 전문가 그룹으로, 올해 총 2~3개소의 챌린지, 팀빌딩, 조직활성화, 워크샵이 가능한 신규 코스를 건설 운영할 예정"이라며 "올들어 소셜 기능을 대폭 강화한 버전2.0 프로그램을 개발한 이후 기업의 관심이 놀라울 정도로 늘고 있어 당초 목표인 200회 행사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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