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관 공동으로 ‘현장구인기업 발굴단’ 4월1일부터 개시
서울시, 민관 공동으로 ‘현장구인기업 발굴단’ 4월1일부터 개시
  • 이효상
  • 승인 2011.04.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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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4월1일부터 구인서비스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현장구인기업 발굴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일자리플러스센터와 구직자의 상담 운영만으로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둘다 만족하지 못하는 미스매치(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현장구인기업 발굴단’을 운영한다.

‘현장구인기업 발굴단’은 공무원과 전문상담사로 구성되며 앞으로 연중 현장 활동과 온라인 활동을 병행하면서 적극적으로 숨은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현장구인기업 발굴단’은 통계수치상 미취업자들이 선호하는 상위 5개 직종(경영, 경비, 영업, 사회복지, 문화)을 주요 타깃영역으로 삼아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양질의 구직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금융, 바이오, 녹색산업 등 8대 신성장 동력산업에서 활동하는 우량 기업체가 발굴대상이다.

‘현장구인기업 발굴단’은 현장방문팀을 조당 3명씩 3개조로 편성, 조별 주1회 이상 자치구의 우수 중소기업을 현장 방문 후 구직활동을 전개한다.

대상은 센터 기업회원 24,000개사를 비롯한 중견기업, 시책참여 우수중소기업, 10인 이상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등이다.

특히, 청·장년, 여성, 고령자와 졸업 및 퇴직자의 취업시즌인 1월, 3~4월, 9~10월은 중점 운영기간으로 현장 활동을 주2회로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에는 발굴단 소속직원이 채용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숨겨져 있는 우수한 구인·구직정보를 찾아낸다.

주요 활용대상은 서울기업정보망(Bizseoul.net, 서울상공회의소)과 민간 채용포털사이트이며, 관련 기업체와 기관 인사담당자가 상담을 통해 구인·구직정보를 확보한다.

발굴단이 접수한 구인·구직정보 DB는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체가 상호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홍상 서울시 일자리지원과장은 “현장구인기업 발굴단을 통해 주변의 숨은 알짜배기 일자리를 찾아내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서로 만족하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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