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업은 투자협약 및 예정업체 42개사에서 3조 3,058억원이 투자해 8,731명을 고용할 계획이고, 소규모 투자로서 투자협약을 체결하지 않고 바로 공장설립신고를 한 378개 기업에서 6,097억원을 투자해 7,717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기업은 유형별로 보면 신·증설이 397개소로 총투자기업의 95%를 차지하여 수도권·타시도 이전기업 23개보다 양적으로는 압도적으로 많았고, 투자금액 대비는 86%, 고용인원은 83%로 신·증설기업이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군별로 보면 기업유치 불리지역(남부,북부)에 42개로 총투자기업의 10%, 투자금액대비 2%, 고용인원대비 4%로 기업투자 편중 현상이 나타났다.
앞으로 충청북도는 수도권기업 유치에 치중하면서 중견기업·대기업의 신수종 사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기술혁신형 고부가가치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인력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여 도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남부·북부권의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4월말경 “충청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고시하며, 성장촉진지역으로 이전·신설·증설하는 기업에 대하여 폐수처리비와 물류비를 최대 18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는 추가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한편, 신발전지역 입주기업 지원제도를 널리 홍보하여 성장촉진지역의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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