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없는 일터지원단' 출범 1주년 맞아
'차별없는 일터지원단' 출범 1주년 맞아
  • 김연균
  • 승인 2011.04.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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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권익위•노동위와 협력 주력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 일터지원단 (www.fairworkplace.or.kr)이 28일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선진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선결과제로 양극화 해소와 공정사회의 구현이 강조되고 있고, 비정규직 여성 장애인 등 취약근로자의 고용차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나, 다양한 이유 때문에 문제제기를 주저하는 등 아직도 고용차별을 심각한 문제로 보지 않는 경향이 강한 실정이다.

따라서, 정부는 특히 취약계층 근로자에 대한 고용상 차별을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고충을 상담해 주기 위해 지난해 ‘차별없는 일터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정길오 노사발전재단 차별개선팀장은 “정부의 단속이나 시정 권고에 앞서 기업들이 스스로 제도와 관행을 바꿔서 고용차별을 사전에 예방하고 개선해 보자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고용차별로 불이익을 받는 근로자가 단 한명이라도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년 4월 28일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성차별적 모집과 연령차별, 고용형태에 대한 차별 등 고용 관행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차별없는 일터지원단은 서울과 부천, 대전, 대구, 창원, 전주 등 전국 6곳에 사무실을 설치해 공인노무사 등 전문가 24명이 상주하며 교육과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부터 국가권익위원회나 노동위원회 등 관련기관과의 협력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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