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사업장 385곳 근로감독 진행
창원지역 사업장 385곳 근로감독 진행
  • 강석균
  • 승인 2011.05.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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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지역(함안ㆍ창녕 일부 포함)내 사업장 385곳에 대한 근로감독이 본격화 된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 따르면 올해 취약계층과 취약분야, 건설현장에 소속된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보호를 중점으로 한 '2011년 사업장 근로감독 종합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창원지청은 이 계획에서 비정규직ㆍ연소자ㆍ여성ㆍ외국인ㆍ장애인 등 5대 취약계층 근로자를 다수 고용하는 사업장 181곳과 최저임금ㆍ근로시간ㆍ근로자 파견 등의 근로조건 위반이 의심되는 3대 취약분야 사업장 160곳, 노무관리가 취약한 건설현장 44곳 등 385개 사업장을 감독한다.

이 같은 근로감독 대상 사업장은 지난해 근로감독 사업장 336곳에 비해 49곳(15%)이 늘어났다.

사업장 점검은 체불임금 해소, 서면근로계약 정착, 최저임금 준수 등 3대 고용질서 확립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장시간 근로여부와 휴일ㆍ휴가 부여 여부 등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용역 외주화, 사내 하청, 업종 분화 등의 영향으로 불이익을 받는 계층과 주40시간 근로와 퇴직금 제도 확대 적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취약분야에 대한 지도감독도 수시로 실시한다.

집단 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노사분규가 잦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별도의 근로감독팀을 편성해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노무관리 능력이 취약한 영세사업장 179곳을 선정해 노무사 등 민간 전문가가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조건을 진단하고 개선토록 하는 근로조건 자율개선 서비스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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