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직장인이 가고 싶던 기업 VS 현재 재직 중인 기업
2030 직장인이 가고 싶던 기업 VS 현재 재직 중인 기업
  • 이효상
  • 승인 2011.05.31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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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이 구직자 시절 취업하고 싶던 기업과 현재 재직 중인 기업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5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60.3%는 현 직장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본인이 구직자 때 취업 하고 싶었던 기업과 현 직장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때 가장 취업 하고 싶었던 기업은 36.0%가 ‘대기업’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중견기업’ 22.1%, ‘외국계 기업’ 16.1%, ‘공기업’ 13.3%, ‘중소·벤처기업’ 12.5%이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현 직장의 기업 형태는 차이를 보였다. 50.3%는 ‘중소·벤처기업’에 재직 중이라 밝혔으며, ‘대기업’은 19.0%를 차지했다. ‘중견기업’ 15.9%, ‘공기업’ 10.2%, ‘외국계 기업’ 4.6%이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60.3%는 ‘현 직장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복수응답)는 ‘급여·연봉 불만족’이 6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 스트레스’ 50.3%, ‘회사·개인의 발전 가능성 결여’ 42.4%, ‘미흡한 사내복지 제도’ 41.0%, ‘잦은 야근·주말 업무’ 32.7%, ‘직장상사·동료와의 마찰’ 27.3% 순이었다.

반대로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 1위는 47.5%가 ‘직장상사·동료와의 원만한 관계’를 꼽았다. ‘개인생활과 업무의 적절한 균형’ 41.5%, ‘업무의 성과 및 성취도 만족’ 40.6%, ‘급여·연봉 만족’ 38.7%, ‘회사·개인의 발전 가능성이 뚜렷’ 27.6%, ‘훌륭한 사내복지 제도’ 17.1% 등이었다.

한편, 이들이 구직자 시절에 가장 힘들었던 점은 ‘자신에게 느끼는 회의감’이 41.1%를 차지했다. ‘스펙 압박감’ 25.0%, ‘주위 사람들의 빠른 성공’ 18.5%, ‘부모님의 기대’ 14.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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