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일자리 전년 대비 46.4% ↓
빈 일자리 전년 대비 46.4% ↓
  • 김연균
  • 승인 2011.06.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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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 제외 모든 산업 빈 일자리 감소세
4월 빈 일자리 수가 전년 동월 대비 46.4% 줄어 감소세를 나타냈다.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2011년 4월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빈 일자리 수는 11만3,000개로 전년 동월 대비 46.4%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의 빈 일자리 수가 9만4,000개로 전년 동월 대비 39.3% 감소했고, 임시·일용근로자의 빈 일자리수는 1만9,000개로 66.0%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25.4% 증가한 부동산임대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감소했다. 특히 ▲교육서비스업(-77.9%) ▲숙박 및 음식점업(-75.2%)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75.0%) ▲건설업(-65.2%) ▲공공행정(-61.8%) ▲금융업(-60.2%) ▲광업(-60.0%) 등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또한 전체 근로자 수와 빈 일자리 수의 합 대비 빈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빈 일자리율은 0.9%로 전년 동월 1.6% 대비 0.7%p 감소했다. 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 수는 8.1명으로 전년 동월 4.3명 대비 3.8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전체 산업체 종사자 수는 1,388만명으로 전년 동월(1,373만1,000명)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가 1,128만6,000명으로 2.6%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가 179만4,000명으로 10.4% 감소했다. 기타종사자는 80만1,000명으로 10.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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