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차 일자리 전략회의 개최
2011년 2차 일자리 전략회의 개최
  • 김연균
  • 승인 2011.06.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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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지역일자리 창출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강화를 위해 6월 27일 소통마당에서 18개 유관기관 및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2011년 2차 일자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연초 시가 공시한 일자리공시제의 중간 점검 차원에서 개최된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당초 2011년 목표인원 2만3,677명 가운데 1만4,783명의 일자리가 제공되어 62%의 실적을 달성했다.

예산조기집행으로 공공부문 일자리가 87%의 높은 성과를 달성했으며, 직업훈련부문 일자리 가운데 현장 기술인력 재교육사업 및 금형현장인력 재교육사업 또한 90%대의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알선 및 여성직업 능력개발사업은 각각 51%, 38%의 낮은 성과를 달성하여 시는 하반기 중점 홍보를 통하여 취업을 위한 기술습득과 자격증 취득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제고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 시장은 “지역일자리창출을 시정의 최우선과제로 선정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 있는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위해 체계적인 일자리 공유,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만수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전략회의에는 기업, 기관 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기업 부분에는 지난해부터 2011년 6월 현재까지 449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8,000만불에 이르는 외자유치로 신규라인 증설을 통해 향후 260명 이상의 신규채용을 계획하는 등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페어차일드 코리아가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유관기관 분야는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일자리 상담사에는 고진선외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부천시 관내 중견기업체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는데 기업체 대표로 페어차일드 코리아가 서명했다. 시는 지난 6월 중순 기업과 구직자간의 미스매치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18개 일자리유관기관들이 모여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업무협약을 통해 구인구직의 정보공유, 효율적인 고용정책수립, 제도개선 등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업무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가 이번 전략회의에서 제기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하반기 일자리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데 반영함으로써 성공적인 지역일자리 창출로 더 많은 일자리 제공, 더 좋은 일자리 제공으로 살기 좋은 도시부천 건설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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