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전년동월대비 335천명 증가...실업률 3.3%
7월 취업자 전년동월대비 335천명 증가...실업률 3.3%
  • 강석균
  • 승인 2011.08.11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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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011년 7월 15세이상 인구는 4,108만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7만2천명이 증가하였다. 경제활동인구는 2,547만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1천명이 증가하였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482만1천명으로 10만8천명이 증가하였으며, 여자는 1,065만2천명으로 13만3천명이 증가하였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0%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하였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3.8%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하였고, 여자는 50.7%로 전년동월과 동일하였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15~19세와 40대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하락하였다.

취업자는 2,463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 33만5천명이 증가하였다. 33만5천명이 증가한 것은 작년 7월에 47만3천명이 증가했었던 기저효과와 장마철 기상여건 악화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429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6천명이 증가하였고, 여자는 1,034만5천명으로 16만명이 증가하였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20대와 30대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증가하였다. 20대에서 5만1천명, 30대에서 5만2천명이 감소한 반면, 40대에서 6만3천명, 50대에서 26만9천명, 60세이상은 9만8천명 증가하였다.

산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과 제조업 등에서 증가한 반면, 야외에서의 경제활동이 많이 이루어지는 농림어업, 건설업에서는 작년보다 장마철에 비가 많이 내림에 따라 취업자수가 많이 감소하였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사무종사자, 관리자·전문가, 서비스·판매종사자,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자는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감소하였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임금근로자는 1,766만7천명으로 43만9천명이 증가하였고, 비임금근로자는 696만9천명으로 10만4천명이 감소하였다.

고용률은 60.0%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하였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1.7%로 전년동월과 동일하였고, 여자는 49.3%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하였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20세~24세와 60세이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상승하였다. 특히 25세~29세의 경우 고용률이 지난 5월에 70.1%, 6월에 70.4%, 이번 7월에 71.0%로서 3개월 연속 70%를 상회하였다. 특히 이번달 71.0%는 1982년 7월에 월간 고용동향 작성을 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치이다.

실업자는 83만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5천명이 감소하였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3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8천명이 감소하였고, 여자는 30만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7천명이 감소하였다.

실업률은 3.3%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하였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6%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하였고, 여자는 2.9%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하였다. 계절조정실업률은 3.3%로 전월과 동일하였다.

연령계층별 실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15세~19세와 60세이상에서 증가하였고, 그 이외의 연령층에서는 감소하였다. 실업률은 15세~19세와 60세 이상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하였고, 그 이외의 연령층에서는 하락하였다.

특히, 25세~29세의 실업률은 5.5%인데, 이것은 2008년 9월에 5.5%를 기록했었는데 그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저수준이다. 교육정도별 실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중졸이하, 고졸, 대졸이상에서 모두 감소하였다. 실업률은 중졸이하, 고졸, 대졸이상에서 전년동월대비 하락하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61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3만1천명이 증가하였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27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2천명이 증가하였고, 여자는 1,034만3천명으로 10만9천명이 증가하였다.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쉬었음, 가사, 육아에서 증가한 반면, 재학·수강 등, 연로, 심신장애에서는 감소하였다. 취업준비자는 57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3천명이 감소하였다.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의 연령계층별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하였다.

비경제활동인구중 구직단념자는 23만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9천명이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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