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시니어비즈플라자, 시니어 창·취업 지원
수원 시니어비즈플라자, 시니어 창·취업 지원
  • 박규찬
  • 승인 2011.08.19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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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창업 및 재취업을 준비하는 시니어층이 늘어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2011년 지자체와 협력하여 전국 6곳에 시니어비즈플라자를 설립하였다. 시니어비즈플라자에서는 창·취업 관련 전문가들이 초기 창업준비 단계부터 실행단계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전용사무공간과 즉석 멘토링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이나 재취업을 준비하는 만 40세 이상의 초보, 예비 창업가라면 누구나 시니어비즈플라자에서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구상중인 소자본 창업가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수원 시니어비즈플라자(센터장 최명길, 중앙대 교수)는 최우수 만족도 평가를 받았고, 2011년 8월에는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실시한 시니어 공동창업 모델 발굴사업에 4개 팀이 선정되는 등 시니어 창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수원 시니어비즈플라자는 수원시의 적극적인 일자리창출 의지와 중소기업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시니어 특화 비즈니스인큐베이터 설립을 추진 중이며 시니어 창취업 지원 확대와 지원기능의 강화를 목표로 비즈멘토, 시니어창업스쿨, 채용로드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종 사업지원 공모 외에도 시니어비즈플라자에서는 준비 초창기단계인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마련되어 있다. '기술창업 전략과 성공사례', 'E-Biz(지식컨텐츠기반) 창업전략'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창업자금·인사관리', '녹색기술·녹색인증' 등과 같은 유익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정보를 주고받으며 창업자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워크샵도 매달 진행된다. 지난달 수원비즈플라자에서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주최, 수원비즈플라자 주관으로 '2011년 시니어창업 워크샵'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수원 시니어비즈플라자는 수원시의 적극적인 투자의지, 중소기업청의 효과적인 정책방향 제시, 소상공인진흥원의 창취업 지원사업의 노하우 및 중앙대학교의 창취업 지원 시스템이 결합되어 시니어의 인생 이모작을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인프라 구축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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