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콜센터 유치 급물살
광주시, 콜센터 유치 급물살
  • 승인 2003.05.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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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대규모 인력 신규 채용이 이뤄지는 콜센터 유치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생명에 이어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
라이프’의 콜센터를 광주로 유치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로써 광주지역 콜센터는 삼성생명(400석), LG카드(550석), SK텔레콤
(280석) 등 14개사 2천710석 규모가 들어서 고용효과가 큰 지식기반서
비스 산업의 육성과 연관산업의 발전을 앞당기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광주시에 따르면 스카이라이프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우수인력
확보가 가능한 광주지역에 250석 규모의 콜센터를 새로 짓기로 결정했
다. 이에 따라 스카이라이프는 4월안에 콜센터 입지를 확정한 뒤 착공
에 들어가 늦어도 오는 7월부터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의 콜센터 광주 유치로 250명 이상의 인력을 7월 이전에
지역 내에서 신규 채용하게 돼 고용창출과 투자유치효과가 단기에 가
시화된데다 이번 유치를 계기로 다른 기업체의 콜센터 집적화와 관련
IT산업의 연관효과가 함께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지역은 8개의 종합대, 1개 교육대, 7개 전문대, 광주과기
원 등에서 해마다 2만4천66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이중 1만
여명이 여성인력이므로 인력 구하기가 힘든 수도권에 비해 좋은 조건
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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