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등 동명대서 이색 취업박람회 개최
방통위 등 동명대서 이색 취업박람회 개최
  • 박규찬
  • 승인 2011.11.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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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IT전산모바일 분야 취업박람회 및 세미나가 동남광역권 산학협력거점이자 IT특성화 명문인 부산 동명대학교에서 3일 열려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KAIT가 방송통신위원회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차세대 모바일 전문인력 양성사업’ 중 모바일 서비스 전략기획자 및 핵심 개발인력 등을 양성해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국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으로, ‘산학협력지원사업’ 일환으로 열리게 된 것.

이번 행사는 ▲공개세미나(차세대 모바일 기술, 오픈마켓 게임서비스 성공전략, 모바일 관련 법규 등/13:00~15:30) ▲전문가 멘토링((주)필링크 이창호 본부장, P&K 국제특허법률사무소 오상균 대표 변리사 등 세미나 강연자/15:30~18:00) ▲잡페어(모바일 업체 현장면접, HR(인사) 취업 컨설팅 교육/15:30~18:00) 등의 순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주)필링크 이창호 본부장은 “스티브 잡스는 창조자가 아니라 기존의 것을 잘 꿰어맞춘 조립자다. 스티브 잡스도 데니스 리치(Dennis RItchie)와 켄 톰슨(Kenneth Thompson)- C언어와 UNIX 창시자 -가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을 인물”이라며 기존의 것을 잘 응용해서 많이 시도해볼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세계적 게임 기업 EA의 이의정 이사는 “여러 곳에 쓸모있는 맥가이버 칼 같은 사람이 되지 말고 한가지만 잘 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자기만의 개성과 특성을 가질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시장과 노동시장의 연계성 부족에 따른 현장 요구 기술과의 괴리로 신규인력의 현장 적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최신 모바일 트렌드 및 고급기술 등 정보를 조기에 습득, 현장 전문가와의 정보교류 기회 제공 등으로 신규인력의 경쟁력을 강화코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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