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실시
전북도,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실시
  • 박규찬
  • 승인 2011.12.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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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에서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조사기준일(2012년 1월 2일) 현재 전라북도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상용근로자 5인이상을 고용한 사업체중 1,915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고용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전라북도내 상용근로자 5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 중 1,915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1)사업체 현황 (2)근로자 현황 (3)현원, 부족인원 및 채용계획인원 (4)구인인원, 채용인원, 미 충원 인원, 구인경로 (5)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노력 등 5개영역, 총 17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고용노동부에서 년 2회(4월, 10월)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를 분기별로 확대하는 조사로서 2011. 7. 1. 기준 조사에 이어 두 번째로 2012. 1. 2. 기준 도내 사업체들의 빈 일자리 실태,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필요한 부족한 인원의 규모 등을 산업별, 규모별, 직종별로 조사하여 노동수요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목표로 한다.

현재, 노동공급에 대한 조사로 통계청이 ‘지역별고용조사’를 년4회 실시하는데 반해, 고용노동부의 노동수요조사인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는 년2회 실시에 그쳐 노동수요·공급통계의 공표주기가 일치하지 않아 급변하는 고용시장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곤란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에서는 분기로 확대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조사로 도내 사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정책 수립과 기업·구직자간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와 보다 효과적인 일자리창출에 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지속적인 조사로 충분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도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개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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