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장관, “상생의 일자리 가꾸기에 힘쓸 것“
이채필 장관, “상생의 일자리 가꾸기에 힘쓸 것“
  • 박규찬
  • 승인 2012.01.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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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9(월)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고용동향·일자리현장점검 및 전국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고용동향을 점검하고 ‘내 일 희망일터’, 2012년 일자리 현장활동 추진계획’ 등 지난 12월14일 대통령께 보고한 금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한해 적극적 고용정책으로 고용위기 극복에 기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국정의 제일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일자리임을 강조하고 올 한해 국민과 함께 ‘공생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또 "올해 들어 첫 ‘고용동향·일자리현장 점검 및 전국 기관장 회의’를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게 된 취지도 경제 불확실성과 고용불안 조짐에 맞서 현장의 일자리를 지키고 근로자와 경영자, 구직자의 어려움을 푸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해에는 실력만 있으면 능력을 발휘하고 계속 일하면서 배울 수 있는 ‘열린 노동시장’을 확산하고, 장시간근로를 개선하면서 일터에서 ‘생산성 제고-일자리 창출 -근로생활의 질 향상’이 선순환되는 ‘내 일 희망 일터’ 만들기와 대기업·정규직 노사가 양보와 배려에 바탕하여 중소기업·비정규직을 돕는 ‘상생의 일자리’ 가꾸기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또한, ‘12년도에는 ‘현장’, ‘열정’ ‘청렴’, ‘실력’의 4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일 잘하는 고용노동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현장’과 ‘열정’은 어떤 정책이든 현장에서 잘 작동이 되는지 확인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열과 성을 다해 엉킨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어 ‘청렴’과 ‘실력’은 신상필벌의 인사운영의 원칙을 강조한 것으로 작은 비위도 용납치 않는 ‘백벌백계’의 원칙을 세우고, 인사에서 일 잘하는 직원을 최우선 고려하겠다는 것.

한편, 이날 회의에서 앞서 ‘열린 고용리더’, 2011년도 지방관서 기관평가 우수기관, 2011년 하반기 일자리 현장활동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열린 고용리더’에는 CJ그룹 이재현 회장과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김건호 사장이 선정됐으며 2011년 지방관서 기관평가 우수기관으로 최우수기관에 청주지청, 우수기관에 대전청, 경기지청, 충주지청, 고객만족 우수기관에 대구북부지청이 선정됐다.

2011년 하반기 일자리 현장활동 우수기관으로 광주청 등 7개 기관으로는 광주청, 경기지청, 서울서부지청, 창원지청, 구미지청, 충주지청, 원주지청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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