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맞춤형 녹색인재 양성위해 ‘산업체 재직자 과정’ 운영
서울시, 맞춤형 녹색인재 양성위해 ‘산업체 재직자 과정’ 운영
  • 이효상
  • 승인 2012.04.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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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산업체 재직자 과정은 ‘주경야독’이란 사자성어를 떠올리게 만든다.

주경야독이란 본래 바쁜 틈을 타서 어렵게 공부함을 이르는 말이지만, 낮에는 녹색 산업 분야에서 근무하는 중소기업 중견 관리자, 녹색 벤처 창업자로 활동하고, 밤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녹색 산업의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과 전망을 위해 ‘공부하는 인재’를 수식하기에는 더없이 적절한 표현이다.

시는 오는 4월 10일부터 2012년도 맞춤형 녹색인재 양성을 위한 ‘녹색기술 전문인력 양성 산업체 재직자 전문가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학교 녹색기술 전문인력 양성센터에 개설되는 이번 과정은 LED조명 녹색산업체 전문인력 종사자의 현장 경험 및 기술력을 최신 기술 등과 접목하여 산업 현장에 시너지 효과를 주고자 기획되었다.

교육 인원은 총 20명으로, 교육기간은 4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6주간이며 산업체 현장 실정을 감안해 주 2일, 야간과정으로 진행되고 서울시 소재 녹색산업체 수강생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또한 올 하반기 이번 LED 조명 분야 외 서울형 4대 녹색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그린카 분야의 최신 기술 및 트렌드, 시장 동향 등에 대한 재직자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며, 국내 대기업 및 유수 연구기관의 박사진 등 산업체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초빙해 전임교수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체 재직자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환경정책과(2115-7716) 및 서울시립대학교 녹색기술 전문인력 양성 센터(2210-5143)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성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은 “산업체 재직자 과정은 전년도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으로 우리시 녹색산업 재직자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녹색산업 전문가 양성과 동시에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녹색산업을 견인해 나갈 역량있는 인재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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