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자리박람회로 여성취업 특화
여성일자리박람회로 여성취업 특화
  • 강석균
  • 승인 2012.04.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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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여고와 여대, 여성인력개발원 등 총 9개 기관을 직접 찾아가 '여성일자리박람회'를 열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여대생을 비롯한 청년여성 대상으로는 5월과 9월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연사로 나서는 강연을 하고 유망직종과 이색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여고생 대상으로는 6월과 11월 특성화 고교를 찾아가 분야별 전문가를 멘토로 초빙, 소규모 그룹별 심층적인 대화를 통해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멘토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 때에만 '희망멘토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재능기부 멘토들의 풀을 구축해 온라인에서 멘토-멘티 간 연중 매칭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ㆍ고령여성을 비롯한 일반여성들을 위한 박람회는 6월부터 11월까지 5개 권역별 여성인력개발기관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계기로 총 500명의 주부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오는 5월말까지 20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신청 접수를 하고 참여 업체와 매칭을 통해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기업 인사담당이 직접 탑승한 '일자리 부르릉 버스'를 활용한 이동박람회도 연중 있다. 서울 곳곳의 대형마트, 아파트 단지 등을 방문해 구직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5월부터 연중 운영되는 온라인 박람회(http://woman.seoul.go.kr)에서는 사진ㆍ영상ㆍ텍스트 등 직업 정보를 입체적으로 담은 '이색직업사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여성인력개발기관 홈페이지와 연동돼 연령대별 맞춤형 일자리 매칭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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