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콜센터, 하루 평균 ‘9000콜 상담’
110콜센터, 하루 평균 ‘9000콜 상담’
  • 김연균
  • 승인 2012.05.10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민원을 전화로 상담·안내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110콜센터의 하루 평균 전화상담 건수는 9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 110콜센터는 지난 2007년 5월10일 정부의 민원을 처리하는 행정조직 담당자의 전화번호를 직접 알려주거나 연결해주는 전화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개소 5주년을 맞았다.

권익위는 5주년을 맞아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1년간 110콜센터에 들어온 전화를 종합한 결과 총 22만3천여콜로 매일 평균 9천 건의 민원전화를 상담했으며 일일 최대 이용콜은 1만여 건에 달했다고 9일 밝혔다.

또 2007년 12월 110번이 행정안전부 소관의 상담전화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전화상담이 활성화돼 하루 콜량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자체 상담 종결률은 96%에 달했다.

권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소재 국민권익위 사옥에서 행정안전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국가보훈처, 식약청, 통계청 등 110콜센터를 통해 민원 상담 대행을 하는 부처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영란 위원장은 110콜센터의 상담사들을 격려하고 이중 우수 상담사 6명을 포상하며 “110콜센터가 5년 만에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쓴 콜센터 상담사들의 노력 덕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권익위는 현재 ▲일반 행정 민원상담 ▲사회복지, 보육비 지원 등의 사회안전망 상담 ▲주민세, 수도요금 등의 세금·공공요금 상담 ▲불법 사금융, 보이스피싱 등의 생계침해신고 상담까지 분야가 확대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