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기 회복부진에도 7개월째 고용호조
실물경기 회복부진에도 7개월째 고용호조
  • 김연균
  • 승인 2012.05.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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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만5000명 증가했다. 7개월 연속 40만명을 웃돌았다.

고용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실업률도 하락했고 청년층의 고용상황도 지표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신규 취업자수는 2475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5만5000명 증가했다. 이로써 취업자수는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째 40만명 이상 증가세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59.7%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3.5%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로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이 11만1000명, 교육서비스업 8만4000명, 도매및소매업 8만1000명 등이 늘어났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광공업 생산 둔화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명 감소,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농림어업 취업자는 2만9000명 줄었다.

청년층 고용 상황은 개선됐다. 청년실업률(15~29세)은 8.5%를 기록, 전년동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전달보다는 0.2%포인트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16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4만6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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