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엔터프라이즈-외국인 공연대행 아웃소싱업체 도약
네트엔터프라이즈-외국인 공연대행 아웃소싱업체 도약
  • 승인 2003.04.26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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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엔터프라이즈(대표 김진수, 이하 네트)는 외국인 공연 대행 아웃
소싱 전문업체다.

지난 89년 11월 "씨스템뱅크"로 출발할 당시 외국인공연 예술단 초청
리셉션 및 대행을 전문적으로 수행해오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때 내레이션, 도우미, 통역, 박람회 등 전문 분야를 특화해 이 분야
에서 입지를 구축해 왔지만 제도상의 제약으로 이 분야를 접고 네트
는 95년 지금의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외국인 공연만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단순히 인력을 대행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볼거리와 수준 높
은 문화를 만들어 냄으로써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관리를 통한 공연 문
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러나 순수 공연을 목적으로 외국인력 아웃소싱을 하고 있는 전문업
체들이 활성화되고 있지 못한 데는 음성적으로 불법파견을 하고 있는
일부 업체들의 무분별한 난립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공연비자로 들어오는 외국인 인력들에 대해 정부가 비자 발급
을 중단할 정도로 이곳 외국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무질서로 점철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기 98년 IMF를 전후해 10여개에 불과하던 업체들이 공연신청 남발
로 인해 수백여개로 늘어났




다. 결국 정상적인 영업을 하는 선량한 업
체들마저 비난의 화살을 받아야 하는 신세가됐다.

네트는 현재 호텔을 비롯 라운드 뮤직, 나이트 등지에 순수 공연예술
만을 목적으로 인력 아웃소싱을 하고 있는 몇 안되는 전문업체로 손꼽
히고 있다.

비롯 네트는 한정된 나라의 인력을 가지고 소규모로 활동을 하고 있지
만 이 분야에선 업체 특성에 맞는 전문인력 확보와 관리로 성공한 업
체로 인정받고 있다.

네트를 비롯한 몇몇 업체들로 인해 국내 음악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
는 계기가 됐지만 잘못된 향락산업으로 인해 일반인들에 잘못된 알려
진 왜곡된 부분은 여전히 업계가 풀어가야 할 난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시절 네트는 수십여개의 국내 기업체에 체육대회를 비롯 유통, 호
텔업계에 도우미를 파견하는 발빠른 성장을 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해외로까지 사업분야를 넓혀 공연예술에 대
한 진수를 이루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김진수 사장은 "정부 차원에서도 외국 공연 인력들에 대한 제도적 보
완장치가 선행돼야 한다”며 “파견법에 의해 허가를 득한 만큼 규제
완하를 비롯한 외국인력들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이 이루어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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