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감사원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영직업알선소의 내부 업무 효율성을 점검하였다. 그 결과, 전국 국영직업알선소의 내부 업무 효율성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스웨덴 감사원이 2006년에 실시했던 유사한 감사 결과와 상당히 차이가 있다.

국영직업알선소의 업무 효율성을 논의할 때 그 동안 줄곧 기준년도는 2006년이었다. 2006년의 감사보고서에서는 국영직업알선소들이 업무의 효율성이 가장 높은 국영직업알선소의 예를 따르려면 몇몇 국영직업알선소의 경우에는 업무의 효율성을 100%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이런 감사결과에 대해, 사회 여론 전문가들은 국영직업알선소가 업무효율성 면에서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그런 점을 감안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영직업알선소를 민영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런 결론은 대체로 스웨덴 감사원이 2006년도 국영직업알선소 감사결과를 통해 내렸던 권고사항과 비슷한 것이다.

지난 4월 26일에 스웨덴 감사원이 각 지역 국영직업알선소를 감사할 때에는 2006년도에 개발한 각 국영직업알선소 내부 업무효율성 점검 방식을 약간 개선하여 사용하였다. 2006년에 스웨덴 감사원이 국영직업알선소 간 내부 업무 효율성을 점검했던 결과와 달리, 새롭게 개발한 내부 업무효율성 점검 방식을 사용한 금번 감사에서는 각 국영직업알선소의 내부 업무 효율성에 비교적 차이가 없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2010년 스웨덴 감사원은 ”대부분의 국영직업알선소는 업무 추진에 있어 자원 활용을 잘 하고 있다”고 쓴 일도 있다. 국영직업알선소 대표이사는 감사원의 이번 감사결과에 대해 국영직업알선소가 대체로 업무를 효율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기쁘고 만족스럽다는 소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