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마트폰 경제효과 7.2조 엔, 33만 명의 고용창출
일본, 스마트폰 경제효과 7.2조 엔, 33만 명의 고용창출
  • 김연균
  • 승인 2012.09.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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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바타 다쓰오 총무대신이 ITC(정보통신기술)의 현상과 과제를 정리하여 내각회의에 제출한 2012년판 ‘정보통신백서’가 17일 승인되었다. 백서는 스마트폰(고기능 휴대전화)과, 태블릿형 단말기의 보급에 의한 경제파급효과가 연간 7조 2천억 엔(한화 약 106조 원)에 달하며, 33만 8천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추계하였다.

또한 백서는 스마트폰 시장이 2009년부터 2011년 사이에 전세계적으로 2.7배 확대되었으며, 광고와 단말기 시장의 소비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통신회사에 지불하는 이용료 1조 2,180억 엔(한화 약 18조 원)과 급증하고 있는 인터넷 판매(통신판매) 1조 31억 엔(한화 약 15조 원)을 포함해 총액 3조 6,567억 엔(한화 약 5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마트폰 관련 매출이 증가하는 것에 의해 원재료 등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간접효과도 직접효과와 같은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총액 7조 2천억 엔의 경제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백서에서는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의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일본에 있어서 ICT의 중요성을 지적하였다. 가와바타 총무대신은 ‘지진으로부터의 재건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일본에 있어서 ICT의 이용 및 활용은 성장의 엔진임에 틀림없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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