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인재를 주로 어떻게 확보하고 있을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274개 기업을 대상으로 ‘회사 내 핵심인재’를 주제로 설문한 결과 77.4%가 ‘핵심인재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답했으며, 확보 방법은 ‘자체 양성’(66%)이 ‘외부 영입’(34%)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자체 양성하는 경우, 신입사원을 핵심인재로 성장시키기까지의 기간은 평균 4년, 비용은 4,364만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외부에서 인재 영입 시 그 경로는 ‘인맥을 통한 채용’이 61.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공개 채용’은 44.4%였다. 이밖에 ‘헤드헌팅’(9.7%), ‘사내추천제’(5.6%) 등을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그렇다면, 실제로 기업 내 핵심인재의 모습은 어떠할까?
핵심인재는 ‘과장급’(42.9%)에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장급 이상’(24.5%), ‘대리급’(21.7%), ‘사원급’(10.8%) 순이었다.
담당 직무는 ‘연구개발’(30.7%,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고, ‘영업/영업관리’(26.9%)가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기획/전략’(19.3%), ‘제조/생산’(17.9%), ‘인사/총무’(16%), ‘재무/회계’(10.4%), ‘IT/정보통신’(10.4%) 등이 있었다.
핵심인재의 특징으로는 ‘전문 능력, 지식 보유’(7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높은 애사심, 주인의식 발휘’(41%), ‘투철한 책임감 보유’(35.8%), ‘열정적인 성향’(34%), ‘강한 추진력으로 업무 수행’(34%), ‘리더십, 동기부여 능력 우수’(23.1%), ‘높은 성과 창출’(23.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기업은 핵심인재에게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46.2%, 복수응답), ‘능력에 따른 고속 승진’(34%), ‘높은 연봉 지급’(33.5%), ‘업무 간섭 줄이고 독립권 보장’(33.5%), ‘자기계발 등 교육 지원’(17%), ‘각종 복리후생 혜택 제공’(16%) 등의 우대 혜택을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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