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구직급여 지급자는 29만9000명, 지급액은 259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000명(1.0%), 97억원(3.9%)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지급액이 증가한 것은 구직급여 하루 지급액의 하한선이 최저임금의 90%로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83만5000명, 지급자는 106만3000명, 지급액은 3조1838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신규신청자는 5000명(0.6%)·지급액은 753억원(2.4%) 증가했고, 지급자는 2만명(1.8%) 감소했다.
신규신청자가 증가한 것은 취업시장이 악화되면서 올해 실업자로 전락한 이들이 늘어났다는 방증이다.
한창훈 고용정책실장은 "건설 비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건설일용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훈련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건설일용근로자는 가까운 고용센터(국번없이 1350)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설일용근로자의 경우 지난 10월9일부터 교육기관에서 기능향상훈련을 받으면 훈련수당으로 1인당 1만6000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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