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 컨택센터 유치
대구시,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 컨택센터 유치
  • 김연균
  • 승인 2013.01.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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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멀티라인 손해보험사 중 하나인 에이스 그룹의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 컨택센터가 대구에 둥지를 튼다. 이는 지난해 유치목표 1,000석을 초과달성한 1,640석 유치성과에 이어 올해에도 유치목표 1,000석 조기달성의 청신호다.

대구시는 1월 16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로버트 윌킨슨(Robert Wilkinson)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 한국지점장과 김범일 시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 대구컨택센터 신설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 양해각서에 따라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는 중구 남산동 신남네거리 인근 동산빌딩에 330석 규모의 대구컨택센터를 신설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토록 노력한다.

대구시는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 대구컨택센터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에이스보험 한국지점은 세계 최대 멀티라인 손해보험사 중 하나인 ACE Group의 계열사이며 1968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후 건강상해보험 다이렉트 마케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초우량 손해보험사다.

지난해 7월부터 컨택센터 사업 확장과 관련해 대구시와 몇 차례 접촉하면서 대구시가 다른 지역보다 우수인력의 원활한 수급과 체계화된 운영 지원 등 타 시도에 비해 컨택산업 환경이 탁월하다고 판단해 컨택센터를 대구에 설치키로 했다. 수도권 중심의 컨택센터 운영체계를 벗어나 지방 컨택센터로서 첫 진출인 대구컨택센터가 한국시장에서 컨택센터 사업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구시로서도 지역 300명 이상의 일자리창출과 지역민 소득증대 및 컨택센터 주변 상권발달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뿐만 아니라 대구가 컨택센터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컨택산업은 지역고용창출 효자산업으로 특히 경력단절여성, 비전문여성인력 등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소득을 향상시킴으로써 소비지출의 증가를 가져오고 있다”며 “이는 전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어 중요도가 높은 산업군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유치뿐만 아니라 정착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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