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가 전하는 SSAT스타강사 이시한의 합격비법
커리어가 전하는 SSAT스타강사 이시한의 합격비법
  • 이효상
  • 승인 2013.02.12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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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공채시즌이 돌아온다.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2013년 채용시장이지만, 누군가는 취업이 될 것이고, 기회를 얻을 것이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취업계, 특히 SSAT에서는 독보적인 스타강사로 알려진 이시한 강사에게 SSAT(삼성직무적성검사)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한 합격비법을 물어보았다.

1. SSAT 시험이 최근 급격하게 채용과정에서 중요하게 부상을 하는 것 같은데요?

- 삼성의 경우 보통 내면 5만~7만 명 정도가 공채에 지원하기 때문에 모든 서류를 꼼꼼히 읽고 선발하기 어렵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서류 전형뿐 아니라 인․적성검사를 활용해서 면접까지 갈 인원들을 선발하고 있는데 컴퓨터로 채점하는 객관식 방식이라 학연, 지연, 혈연이 개입될 여지가 없다. 객관적인 스펙이 좋아도 인․적성에서 떨어지면 면접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인․적성 시험에 대한 공부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것이다.

2. 도대체 SSAT시험에서 어느 정도나 맞아야 합격을 하는 걸까요?

-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이 같이 시험을 보는가, 또 이번 시험의 난이도는 어떤가에 따라서 다르다.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취업준비생들의 변별성이 크지 않은 게 보통이다. 그러다보니 2~3문제 차이로 떨어지는 떨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SSAT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많아지면서 합격점은 점점 올라가고 있다. ‘문제집 하나 풀어보고 모의고사 한 번 보면 준비 끝!’하던 시대는 지났다.

3. 그러면 SSAT를 3월에 본다면 한 달 조금 더 남은 셈인데요, 이 기간 동안에 어떤 식으로 준비하면 좋은지 전략을 좀 알려주신다면?

- 만점을 맞으려고 하기 보다는 해서 될 부분과 안 될 부분을 가려서 접근해야 한다. 가령 한자나 어휘 같은 경우는 지금 당장 시작해도 투자한 시간에 비해 효율이 떨어진다. 한자 중에서는 사자성어만 집중하면 된다. 수리 파트의 방정식 문제 같은 경우는 유형화하고 솔루션을 익히면 금방 점수를 늘릴 수 있다. 추리 퀴즈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취업준비생들이 포기하고 보는 만큼 그 부분을 학습하면 차별성을 낼 수가 있다. 수열이나 도형추리 같은 경우는 변하는 원리 자체를 익히고 빨리 대입해서 답을 끌어내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

4. SSAT 강의를 오프라인에서만 하셔서, 지방학생들이 많이 아쉬워한다던데, 이번 년도에 인강 같은 계획은 잡혀 있나요?

- 지방학생들의 요구가 많아서 이번에 처음으로 인터넷 강의를 찍고 온라인 카페 <적성검사 중심>을 개설했다. 강의뿐 아니라 이번에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좋은 컨텐츠와 비법들을 공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5.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들에게 전반적으로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 취업 준비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들을 정말 많이 만나게 된다. 가령 면접장에서 문을 열고 들어가 자리에 앉는 요령 같은 것들을 진지하게 연습하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자소서 읽느라고 거의 면접관이 안볼 때가 많다. 이렇게 90년대에나 통할 얘기들, 또 산업과 인터넷이 만나 파생되는 의도된 가짜 정보들이 취업계에 많은 것이 현실이다. 취업준비생 여러분들은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맞는 것이 취업에서 신기루에 빠지지 않고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기준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다양한 정보들에 헷갈릴 때면 상식적인 생각에 근거해서 준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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